【다만 가슴을 치며】
◆ 찬송가 : 305장 – “나 같은 죄인 실리신”
◆ 말 씀 : 누가복음 18장 9~14절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진정한 기도자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기도는 내용이 아니라 자세입니다. 태도는 기도 응답의 열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즐겨 받으시지만,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지는 않습니다. 본문에서 의인으로 자처하는 바리새인은 교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비록 그가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을지라도, 그의 감사는 교만을 숨기는 은폐물에 불과했습니다.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은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였습니다. 세리는 자신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선행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죄인으로 고백합니다. “따로 서서, 자신을 자랑하며” 기도한 바리새인과 달리,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한 채, 가슴을 치며”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한 사람의 예배자, 기도자로서 겸손한 자세와 겸비한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주님은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는 어느 것 하나 자랑할 수 없는 죄인임을 기억합시다. 또한 누군가를 멸시할 만한 존재가 아님을 기억합시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코로나19 치료백신이 개발되고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6~10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실천 회개의 기도문을 쓰고, 정하여 구별한 장소에서 기도해 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