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준비하며】
◆ 찬송가 : 286장 –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 말 씀 : 예레미야 31장 31~40절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36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8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모든 고지 곧 동쪽 마문의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주님의 뜻이 성취되는 날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나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나폴레옹은 “약속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약속 없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요? 휴가를 앞두고 여행 계획을 잡은 사람은 그날을 기쁨으로 기다립니다. 또한 살다 보면 약속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가 있지만, 약속을 기다리며 행복과 희망을 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의 약속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눈물 마를 날 없는 절망과 슬픔 속에 있던 예레미야에게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훗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을 재건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본문의 “새 언약을 맺는 날”이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약속, 즉 그분의 뜻이 성취되어 죄인인 우리의 구원을 확정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약속이 눈앞에서 성취되지 않을지라도, 약속을 이루실 주님을 믿고 기다릴 수 있습니까? 눈물이 마를 날 없는 고난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갈 수 있습니까? 여호와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정확히 운행하는 창조주요 절대주이십니다(35절). 우리는 약속을 결코 잊거나 어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세상의 어떤 약속보다도 말씀과 복음의 약속을 믿는 지혜를 주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평화를 이뤄주시옵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1~13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혹시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다면 한 가지라도 실천해 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