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간구하며】
◆ 찬송가 : 363장 – “내가 깊은 곳에서”
◆ 말 씀 : 다니엘 9장 13~19절
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믿음으로 기도했지만 자신이 없을 때가 있었나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다니엘은 예루살렘에 내린 분노를 거두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사죄와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또한 자신의 간구를 들으시고 주님의 얼굴빛을 비춰 달라는 간구까지 덧붙입니다.
다니엘의 기도에는 몇 가지 동사가 반복됩니다. ‘들으소서’, ‘용서하소서’, ‘귀를 기울이소서’,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소서’ 등입니다. 기도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표현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기도해도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도, 회개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강력하게 기도하며 간구합니다.
다니엘로 하여금 담대히 기도하게 하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그것은 자신의 의가 아니라,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라고 간구합니다. 다니엘의 기도에 담긴 비밀이 여기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기도하며 간구할 수 있는 영적 근거입니다. 자신의 의를 의지하지 말고, 주님의 이름과 긍휼을 의지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담대히 기도하십시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의 이름과 긍휼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온 국민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 신뢰와 연대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6~10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과 긍휼하심을 의지하여 드리는 기도문을 작성해 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