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 주심에 감사하며】
◆ 찬송가 : 300장 – “내 맘이 낙심되며”
◆ 말 씀 : 마태복음 9장 27~31절
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아픈 배를 어루만져 주신 분이 있었나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심리학자들은 포옹의 효과 여섯 가지를 말합니다.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심리적 안정을 주며, 혈압을 낮추어 심장에 좋으며, 공포와 두려움을 완화하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정신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 주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의학적인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에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하던 중증 환자와 어린이들을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찾아가시고, 초대하셨으며, 어루만져 치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만으로도 능히 그들을 고치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아픔 부위를 직접 어루만지심으로써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이로써 그들을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넘어서셨습니다.
이처럼 사랑으로 어루만지시는 예수님의 치료에는 세밀한 배려가 있습니다. 눈을 치료받기 원해서 예수님이 계신 곳까지 역경을 딛고 찾아온 한 사람은, 자신을 직접 만져 주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당한 모든 고난과 역경에 대한 서러움까지 눈 녹듯 녹이는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주님이 오늘 나를 찾아오신다면, 어떤 부분을 만져 주기를 원하십니까?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주께서 저를 만져 주신 따스한 손길처럼, 나도 아픈 자를 돌보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한국교회가 각 지역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 생명을 살리고 칭찬받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8~13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꼭 안고 사랑한다고 말해 줍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