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 찬송가 : 285장 – “주의 말씀 받은 그날”
◆ 말 씀 : 골로새서 1장 9~14절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순종)’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나의 믿음’은 어떻게 다른가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무디 선생이 예배를 인도하는 중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깨달은바 세 가지를 간증했습니다. “첫째, 나는 구원을 받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둘째, 내가 구원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셋째, 내가 할 일은 십자가에서 완수된 예수님의 사역을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라는 신앙의 대명제를 자주 오해합니다. 믿음을 ’구원받는 조건‘이나 ’수단‘으로 왜곡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마법인 것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루터는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번역했습니다. 문법상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기에, 이를 잘못된 것으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우리는 십자가에 순종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나의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구원에 있어서 나의 공로는 조금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에 힘입어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구속의 은혜에서 나의 공로가 전혀 없음을 진정으로 깨닫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모든 세계와 열방이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8~13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 사람에게 조건 없는 선행을 베풀어 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