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외에는】
◆ 찬송가 : 94장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말 씀 : 마태복음 17장 1~8절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의 제일 되는 소원은 무엇인가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변화산에서 변모하신 예수님의 영광을 본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초막을 짓고 주님과 함께 있기를 원했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존경한 엘리야와 모세, 그리고 자신들의 스승인 예수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계속 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다른 데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얼마 전 말씀하신 대로 자신이 많은 고난을 겪고 죽임당할 것을 아셨고, 그 길을 가셔야 했습니다. 홀연히 뒤덮인 빛난 구름 속에서 제자들에게 들려온 소리는,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분명하고도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소리에 엎드린 제자들을 도닥이시며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로서 걸어가셨습니다. 신학자요 교부로 존경받았던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빵을 사고 싶을 때 동전을 지불한다. 가구를 사고 싶을 때 금전을 지불한다. 그러나 사랑을 사고 싶을 때는 당신 자신을 지불해야 한다. 사랑의 값은 당신 자신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입은 수많은 죄의 겉옷을 벗기고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옷 벗김을 당하시고, 고난의 십자가에서 새 옷을 만들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대속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살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정부와 모든 의료진을 보호하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옵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1~13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3명 이상에게 전해 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