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맡기신 것같이】
◆ 찬송가 : 212장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 말 씀 : 누가복음 22장 24~34절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내게 맡겨진 사명은 무엇인가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시면서 유월절 식탁 교제를 하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섬기는 자가 곧 다스리는 자’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상식적으로 ‘앉아서 먹는 자’가 큰 자임이 당연하지만, 주님은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로 가득한 주님의 나라를 제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공생애 기간 동안 어려울 때마다 함께했던 사랑스러운 제자들에게, 자신이 시작하신 나라를 맡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을 신실하신 하나님께 의탁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옥에도 갈 수 있고,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말했지만, 주님은 베드로가 부인하고 외면할 것을 아셨습니다. 의지와 결단만으로는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다 아심에도 세우고 맡기시는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베드로는 닭이 울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주님이 내게 맡기신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맡기신 것인지 깨닫는다면 우리는 정말 행복한 제자가 아니겠습니까? 주님이 섬기며 시작하신 그분의 나라를 우리 또한 섬기며 함께 일구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제게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된 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7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하나님 나라의 큰 자로 사는 습관 다섯 가지를 기록해 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