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
◆ 찬송가 : 267장 –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 말 씀 : 요한일서 2장 1~6절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말씀을 지키려는 신앙적 의지가 삶에 표현되고 있나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기가 쓰는 언어를 ‘어머니의 말’, 즉 모국어(mother language)라고 부르고, 자기 나라를 ‘어머니의 나라’ 즉 모국(mother land)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가르치거나 배우지 않았어도, 자기도 모르게 모국의 언어와 인격, 문화를 습득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고 성경을 읽으면서도, 여전히 말씀이 삶으로 체화되지 않은 채로 사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주님을 닮은 인격으로 변화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의 언어는 여전히 세속적이고, 행동은 말씀에서 벗어난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내게서 주님의 형상이 나타나지 않고, 교회의 지체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려는 마음과 생각에만 머무를 뿐, 실천이 되고 습관이 되기까지 애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그는 거짓말을 하는 자이며, 그 안에 주님의 진리가 없는 자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전한 자입니다. 나는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주님의 말씀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코로나19로 인한 혐오와 차별, 분노가 그치고,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여 위기를 극복하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1~13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말씀 중에서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 지키며 실천해 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