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 찬송가 : 366장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 말 씀 : 누가복음 20장 9~18절
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많은 사람들은 물질만능주의와 쾌락주의를 따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가치관을 따르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인간 욕망의 마지막은 탐심의 늪입니다. 탐심과 소유욕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궁극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이며, ‘하나님 나라’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인 유대인들은 목이 곧은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의 손을 내미실 때 뿌리칩니다. 그들의 행위는 탐욕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횡포를 부립니다. 포도원의 악한 농부들은 그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을 마땅히 환영하는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핍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까지 죽입니다.
머릿돌은 건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돌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에게 버림받으셨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교회의 머리(골1:18)로 삼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멸시하고 대적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심판이 임합니다. 예수님의 권세 앞에서 모든 악한 권세는 깨지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반드시 완성될 것입니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이 땅에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지구생명공동체가 신뢰와 연대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13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태만하고 교만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봅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