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중에서】
◆ 찬송가 : 50장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 말 씀 : 누가복음 21장 1~4절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재물을 사용할 때 나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탈무드는 인간을 평가하는 세 가지 기준을 말합니다. 이를 히브리어로는 ‘키소’, ‘코소’, ‘카소’라고 합니다. ‘키소’란 ‘돈 주머니’로서, 돈을 어디에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코소’란 ‘술잔’으로서, 인생의 재미를 어디서 찾는지를 보면 그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카소’란 ‘노여움’, ‘열정’으로서, 무엇을 할 때 신을 내거나 분노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키소’, ‘코소’, ‘카소’는 무엇입니까?
성전에 나아온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풍족한 가운데 헌금했습니다. 하지만 가난했던 한 여인은 자신의 전부를 넣었습니다. 그녀는 외적으로 가난했지만, 자신의 깊은 가난을 자각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존하는 사람이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여인은 기쁨으로 자신의 전부를 헌금했을 것입니다. 누가 보기에도 가난한 처지와 형편인 그녀가 성전으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녀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는 ‘절대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적·외적으로 가난을 연습합시다. 온갖 기구와 장신구로 치장한 신앙을 비우고, 소유를 하나님 앞에 열어 두는 사순절의 여정을 만들어 갑시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나의 재물과 시간의 최우선 순위가 하나님이 되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5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