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함으로】
◆ 찬송가 : 449장 – “예수 따라가며”
◆ 말 씀 : 로마서 5장 12~21절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십자가의 길에 순종하지 못하는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사도 바울은 ‘대표’와 ‘연합’의 원리를 통해, 아담의 범죄와 죄책을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과 영생에 대비하며 설명합니다. 죄와 죽음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과의 교제를 단절시킴으로써, 우리를 영원히 그분에게서 떼어 놓으려 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 아담의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와 죽음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죽음을 감당하셨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습니다. 즉, 주님의 순종이 인간의 불순종을 능가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순종을 통해 우리를 의인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죄의 짐들을 벗고 주님 안에서 참 자유와 생명과 힘을 얻었습니다.
순종은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께 완전히 굽히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구하고 기꺼이 순종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한 치 앞도 분별하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시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응답하는 것이 순종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교회는 세상을 변혁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내 생각과 경험, 주장과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5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