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정결하게】
◆ 찬송가 : 264장 – “정결하게 하는 샘이”
◆ 말 씀 : 느헤미야 13장 15~22절
15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6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도 유다 자손에게 팔기로
17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8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19 안식일 전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갈 때에 내가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 나를 따르는 종자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20 장사꾼들과 각양 물건 파는 자들이 한두 번 예루살렘 성 밖에서 자므로
21 내가 그들에게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 밑에서 자느냐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잡으리라 하였더니 그후부터는 안식일에 그들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22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 묵상을 위한 질문
: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과 태도를 가지고 있나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느헤미야 당시에 유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양보할 수 없는 것 세 가지는 안식일, 할례, 월삭이었습니다. ‘안식일’은 창조의 일곱째 날에 쉬셨던 창조자를 기억하는 날이고, ‘할례’는 인간의 몸에 거룩을 불어넣는 것이며, ‘월삭’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제사였습니다. 이 세 가지를 지키지 않는 것은 창조자 없는 세계, 거룩 없는 시간, 그리고 신과 단절된 인간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유다 사람들은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았고, 예루살렘성 안에 장사하러 온 두로 사람들과 거래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즉각 그들의 잘 못을 꾸짖고 고치게 했습니다. 만일 그가 백성들의 죄를 유야무야 넘어가거나 묵과했다면, 포로 귀환 공동체는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것입니다. 이후 느헤미야는 레위인들로 하여금 몸을 정결히 하고 성문을 지키게 함으로써, 성 밖에서도 안식일을 거룩하게 구별된 날로 여기도록 고쳤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입고 있습니까? 신앙생활 속에 슬그머니 들어온 부정한 생각과 습관이 발견될 때 즉시 회계하고 고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 속에 주님의 거룩함을 채우는 사순절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창조주를 기억하고, 거룩한 자녀로 하나님 앞에 새로워지게 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5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