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일 사십 야】
◆ 찬송가 : 285장 –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 말 씀 : 출애굽기 24장 12~18절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 주의 말씀 앞에서 나는 어떤 자세를 취하나요? (1분 정도 마음에 질문을 해보고 묵상해보세요.)
◆ 깊은 묵상
: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 사십 일 사십 야를 머무릅니다. 단지 십계명 돌판만이 아니라, 출애굽기 20~31장에 이르는 긴 계명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계명, 도덕적인 계명, 성막과 성소에 대한 계명, 안식년에 관한 계명, 제사장에 대한 계명, 각 직분에 대한 계명 등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많은 계명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많은 계명을 받기에 사십 일은 짧은 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모세가 얼마나 진지했고, 또 고민했을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십 일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자기들을 인도할 신상, 금송아지를 만드는 죄를 범하고 맙니다(출 32장). 말씀을 대하는 양쪽의 태도가 여기서 극명하게 구분됩니다. 이는 말씀을 받는 모세와, 받을 준비를 하지 못한 백성의 차이입니다.
이 시대에 교회가 약해지고 부흥하기를 멈춘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씀이 선포되는 기간이 짧아서일까요? 아니면 선포되는 말씀의 양이 부족해서일까요? 혹시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약화 되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친히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찾아온 말씀이신 예수님 앞에서, 생명을 걸고 십자가의 말씀을 기다립시다.
◆ 합심기도(가족과 손을 잡고 1~2분 함께 기도합니다.)
1.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서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2. 사순절 기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하나님의 공의를 사회의 정의로 세우며, 각 분야에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주옵소서.
◆ 성경암송 : 고전 13:1~7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믿음의 실천
: 온 힘과 정성을 기울여서 한 장의 성경을 읽고, 한 편의 설교를 들읍시다.
◆ 세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