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찬 송 가 : 272장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2. 성경본문 : 욥기 3장 11~26절
11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12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13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14자기를 위하여 폐허를 일으킨 세상 임금들과 모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15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16또는 낙태되어 땅에 묻힌 아이처럼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17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피곤한 자가 쉼을 얻으며
18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호통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19거기서는 작은 자와 큰 자가 함께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20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21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22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23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24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
25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6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3. 오늘의 기도
: 감당하기 힘든 고난 때문에 하나님의 돌보심이 느껴지지 않아 불안하고 두려웠던 날들을 고백합니다. 평온과 안식이 사라진 현실에 부딪혀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에 제 삶을 맡기게 하소서. 하나님만이 제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이유임을 고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4.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